Surgery
잘 낫지 않는 상처·당뇨발, 원인부터 찾아야 하는 이유

핵심 정리
- 2~3주가 지나도 줄어들지 않거나 아물었다 다시 벌어지는 상처는 만성 상처로 보고 원인을 함께 찾습니다.
- 혈당, 혈액순환, 눌림, 영양, 감염 중 무엇이 회복을 막는지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.
- 죽은 조직을 걷어 내고 상처에 맞는 드레싱 재료를 고르며, 필요하면 고압산소치료를 함께 합니다.
- 당뇨가 있으면 발의 작은 상처·물집·굳은살 균열도 그냥 두지 않습니다.
보통의 상처는 2주 안팎이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. 2~3주가 지나도 크기가 그대로이거나 넓어지는 상처, 아물었다 다시 벌어지는 상처에는 혈액순환이나 혈당, 계속되는 눌림, 영양 상태 같은 원인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드레싱만 반복해서는 잘 낫지 않아, 상처와 함께 그 원인을 찾아 관리 계획을 세웁니다.
흔한 만성 상처 세 가지

- 당뇨발 — 당뇨가 있으면 발의 감각이 둔해져 상처가 생겨도 모르고, 혈액순환이 나빠 잘 낫지 않습니다. 발가락 사이, 발바닥, 발뒤꿈치의 작은 상처·물집·굳은살 균열도 그냥 두지 않습니다.
- 혈액순환이 나쁜 다리의 상처 — 정맥이 늘어나거나 동맥이 좁아진 다리는 발목 주변 상처가 몇 달씩 가기도 합니다. 다리가 붓고 색이 변하는지, 걸으면 종아리가 아픈지 함께 봅니다.
- 욕창 — 오래 누워 지내거나 휠체어를 쓰는 분의 엉덩이·꼬리뼈·발뒤꿈치에 생깁니다. 눌림을 줄이는 자세와 쿠션이 드레싱만큼 중요하고, 초기에 볼수록 간단합니다.
고압산소치료를 함께 하는 경우

산소가 잘 닿지 않아 회복이 더딘 상처는 원내 고압산소치료를 드레싱과 같은 날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. 상처를 단독으로 낫게 하는 치료가 아니라 다른 치료를 돕는 치료이며, 적용 여부는 상처와 전신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.
집에서 함께 챙길 것

- 매일 살펴보기 —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까지 거울로 보고, 색·냄새·진물이 달라지면 날짜를 적어 둡니다.
- 드레싱은 알려 드린 대로 — 교체 간격과 방법을 지키고, 젖거나 벗겨지면 연락합니다.
- 눌림 줄이기 — 누워 계신 분은 2시간마다 자세를 바꾸고 발뒤꿈치는 띄워 둡니다. 꽉 끼는 신발은 피합니다.
- 혈당·식사·약 — 혈당이 높으면 상처가 잘 아물지 않습니다. 단백질이 든 식사와 처방약을 거르지 않습니다.
- 하지 말 것 — 감각이 둔한 발로 맨발로 다니거나 핫팩·찜질기를 대지 않습니다. 굳은살·티눈을 칼이나 손톱깎이로 깎지 않습니다.
이럴 때는 바로 응급실로
- 발가락이 창백하거나 보랏빛·검게 변하고 차갑다
- 발이 붓고 뜨거우면서 고열·오한이 있거나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다
- 상처가 뼈나 힘줄까지 드러났다
- 의식이 흐려지거나 숨쉬기가 힘들다 — 119
이 글은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, 개인의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진료 문의 032-710-7515
